반짝활짝 뇌운동 소개

치매, 비약물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매는 아직 완치가능한 약물이 없어서 예방과 증상관리가 중요합니다. 치매 전단계인 경도 인지장애나 초기치매 단계에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비약물치료를 더하면 치매 진행이 지연되고, 증상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비약물치료란 무엇일까요?  인지 훈련, 인지 자극, 운동 등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뇌의 용량을 증가시켜 치매 진행을 늦춘다는거지요. 그럼 뇌의 용량을 증가시킨다는것이 무엇이냐.  육체적 활동, 사회적 교류, 참여, 새로운 자극 경험의 기회 같은 더 많은 환경에 노출되었을때 뇌손상에서 더 잘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cognitive reserve). 

효과가 있는 비약물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모든 약이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약물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보다는 어떤 형태로든 머리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만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효과가 검증된 요법으로 프로그램 구성 + 체계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직접 검증되어야 합니다.

반짝활짝 뇌운동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전세계에서 진행된 치매의 비약물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실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치료,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음악치료로 이루어져 있으며 8주간, 주3회, 하루 3시간 실시할수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에서 인지훈련치료란?

특정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표준화 과제를 훈련하는 것입니다. 치매어르신은 인지기능이 계속해서 악화되는데요, 인지기능이란 기억력, 집중력, 시공간능력, 실행능력, 판단력 등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때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음악치료란 무엇일까요?

음악치료란 음악에 의한 심리치료 방법의 일환으로 음악적 관계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 수정, 개선시키는 치료기법입니다. 특히 치매 어르신은 음악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얻고,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음악치료의 방법에는 즉흥연주, 공연, 창작활동, 감상 등이 있으며 그 효과로는 원만한 의사소통, 음악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소속감과 안정감 제공, 개인적 체험을 통한 연상작용, 자기표현과 긴장감 해소 등이 있습니다.

본 활동은 음악 감상, 노래부르기, 악기연주, 노래가사 바꾸기 등의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노래부르기는 중창 1곡 완성의 최종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하는 활동으로 의미를 두었으며 보다 즐겁고 밝은 기분을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반짝활짝 뇌운동 중)

프로그램시 치매환자를 잘 살펴보고 도움의 정도를 정합니다.

먼저 환자를 살핍니다. "오늘 얼마나 즐겁고 자신감 있게 참여할수 있으실것인가?"를 살펴본 다음, 매우 좋지않으시면 다른분들을 참고할수있도록 발표순서를 뒤쪽으로합니다.  좋지않음 일때 활동지 답변 작성시 적절한 답을 쓸수있도록 언어적인 도움을 주며, 좋으시거나 매우 좋으실때에는 순서를 앞쪽으로 발표하여 다른분들이 참고할수있도록 합니다.

반짝활짝 뇌운동은 적용전, 후 참여자들의 변화를 점검하기 위해 기억력과 기분에 관한 평가를 진행하는데, 2가지 평가는 10문항으로 구성되어있고, 질문에 예 아니요로 답하는 방식입니다. 스스로 평가 하거나 진행자 또는 보호자가 질문하고 참여자가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기억력 평가 - 참여자의 기억력에 대한 질문입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예”일 경우 1점, “아니오”일 경우 0점으로 계산합니다. 총점 5점 이상의 주관적 기억감퇴가 있으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