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의 튼튼이야기

치매, 비약물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매는 아직 완치가능한 약물이 없어서 예방과 증상관리가 중요합니다. 치매 전단계인 경도 인지장애나 초기치매 단계에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비약물치료를 더하면 치매 진행이 지연되고, 증상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됩니다.그렇다면 비약물치료란 무엇일까요? 인지 훈련, 인지 자극, 운동 등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뇌의 용량을 증가시켜 치매 진행을 늦춘다는거지요. 그럼 뇌의 용량을 증가시킨다는것이 무엇이냐. 육체적 활동, 사회적 교류, 참여, 새로운 자극 경험의 기회 같은 더 많은 환경에 노출되었을때 뇌손상에서 더 잘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cognitive reserve). 효과가 있는 비약물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모든 약이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약물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2017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내년 계획 세우고 있으실텐데 우리가 계획을 세울때 부정적 목표보다는 긍정적인 목표가 더욱 좋다고 합니다. 부정적 목표는 "치매에 걸리지 않겠다"라는 것이 부정적 목표가 되겠지요, 긍정적 목표는 "일주일에 3번이상은 걸어야지, 2층이나 3층정도는 계단으로 다녀야지"이런 것이 긍정적 목표가 될수 있겠습니다. 인지 중재 치료학회가 얼마전 생겼습니다. 이 학회에서 초대 회장을 맡은 김성윤 서울 아산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실천 가능한 목표가 있어야 방법을 꾀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지기능도 유지된다" 라고 강조합니다. 지난 7월 인지중재치료라는 것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국내에서도 정식 의료 행위가 되었습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인정). 인지중재치료..

문재인 정부에서 치매 국가책임제를 내놓을 만큼 치매는 가족도 힘들게 할 뿐만아니라 비용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갑니다.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치매 환자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는 과연 몇명일까요??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724,857명 입니다. 72만 4천명... 거의 72만 5천명입니다. 계속해서 치매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2015년, 2016년에는 치매 환자 수가 몇명이었을까요? 2015년을 기준으로 했을때 치매 환자 수는 64만 8천명(유병률 9.69%)이었고 2016년을 기준으로 했을때치매 환자 수는 68만 5천명(유병률 9.99%) 2017년은 72만 4천명(유병률 10.18%) -노인 인구의 10명 중 1명이 치매입니다. 64만8천 -> 68만 5천 -> 72만 4천 기하..

저번 시간에는 치매 증상 중 "도둑 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며느리가 목걸이를 훔쳐갔어, 지갑을 도둑맞았어) 도둑 망상이 궁금하시다면? 링크 클릭http://tt-story.tistory.com/9 오늘은 치매의 증상 중 "피해 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는 중앙치매센터입니다. ●우선, 치매에서의 망상이란 무엇일까요? -설득에 의해 변경되지 않는 믿음 ( 치매어르신의 생각을 교정하려해도 어르신은 그 생각을 교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잃어버린 기억을 보충하기 위해 나타나는 자기방어 현상으로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망상' 자신의 지갑이나 통장을 도둑맞았다는 '도둑망상'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는 '질투망상'등이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피해의식, ..

"목걸이가 없어졌어, 며느리가 가져간게 분명해. 아까 걔가 분명히 몰래 들어간걸 봤거든...." 치매 환자가 자신의 물건을 누군가가 훔쳐갔다고 의심할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저하가 가족을 힘들게 하지만,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이상행동 증상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도둑망상"입니다. 오늘은 "도둑망상"에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는 중앙치매센터입니다. 치매어르신의 말을 부정하거나 설득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건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물건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물건을 찾았다하더라도 치매어르신의 물건에 직접 손을 대지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비난하거나 훈계조로 말씀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화에서 대처방법을 살펴보지요 ..

치매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여러가지 치료법 또한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잠깐, 2017년 치매 환자 수가 궁금하시다면 ?http://tt-story.tistory.com/12 오늘은 약물적 치료가 아닌 비약물적인 치료에 대한 뉴스가 있어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치매 관리의 새로운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인지중재치료입니다. 대한치매학회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인지중재치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인지 중재 치료 학회"를 창립했다고 합니다. 학회를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 치매 비약물적 접근 중 하나입니다. 인지 중재치료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 인지중재치료는 인지훈련, 인지자극, 인지재활 3가지 분야로 구분되는데 치매같은 뇌질환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 하는 병 중에 하나가 치매입니다.예전에 말씀드렸듯이 치매는 아직 치료법이 없습니다. 치매 치료법에 관한 글은 ? 요기에 있습니다.http://tt-story.tistory.com/4 아직 치료법은 없고, 만약 치매라면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이상행동증상을 감소시키는 쪽으로 중재를 하고 있고, 아직 걸리지 않은 상태라면 예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게임으로 치매 예방효과를 찾는 연구들이 많이 소개 되고 있는데요, 하나의 예로 미국의 포짓 사이언스 라는 곳에서 개발된 온라인 두뇌 훈련 프로그램"더블 디시전"이 치매 예방에 상당히 도움이 되며, 치매위험을 30%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10년이나 연구한 결과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더블..

흔히 MCI라고 하는 경도 인지 장애 어르신에게는 오감을 계속해서 자극해주고, 어떠한 기능이 남아있을때 계속해서 그 기능을 써주는 것이 좋다 라고 합니다(물론 치매어르신도 남아있는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오늘 뉴스에 보니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 치매 예방 디자인을 적용했더니 어르신 인지장애가 30% 감소했다" 한번 구경해볼까요? 어르신이 학습 및 적응 능력이 남아 있을때 ! 외부활동과 오감자극 기회를 확대하고 , 혼란을 감소시키는 등 일상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인지건강에 도움이 된다 라는 연구결과에 따라 서울시가 감각 키움 마을을 적용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산책로 만들기오감자극 장소 조성하기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운동공간 조성하기 등입니다. 적..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10년 뒤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고령화, 초고령화 되고 있는 사회에서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다른 병보다 [치매]라는 병은 본인 뿐만 아니라 여러 가족의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는 무서운 병입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젊은 사람에게도 가끔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매는 초로기 치매라고 합니다. 현재로써 치매의 치료제는 없습니다. 병의 악화를 늦출수있는 약, 인지기능이 느리게 떨어지도록 하는 약, 행동증상을 감소시키는 약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하며 조금이라도 이상할때 빨리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예방은 어떻게 하는가?중앙치매 센터 홈페이지..